[헬스코리아뉴스 / 박민주] 휴온스글로벌이 자사의 신규 보툴리눔 톡신 'HU-045주'의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임상 1상을 마무리지었다.
휴온스글로벌은 올해 1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HU-045주'의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국내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아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 주름이 확인된 성인을 대상으로 중앙대병원에서 임상을 실시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이번 임상1상을 통해 'HU-045주'의 미간주름 개선 효과를 임상적으로 확인했고, 더불어 안정성 및 내약성도 확인했다고 밝혔다.
'HU-045주'는 휴온스글로벌의 차별화된 제제 연구 역량을 기반으로 국내외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리즈톡스(수출명:휴톡스)외에 추가적으로 개발 중인 신규 보툴리눔 톡신이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주기적으로 시술을 받는 경우가 많아 투여기간, 횟수, 용량 등에 따라 내성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사후 관리가 중요하다고 알려져 있다.
'HU-045주'는 내성 발생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하고 효능을 나타내는 150kDa 크기의 신경독소만을 정제해 면역 항체 형성 가능성을 낮췄다.
휴온스글로벌은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종료함에 따라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다음 단계 임상을 준비중이다. 'HU-045주'의 첫 적응증 획득 시점은 2023년으로 예상하고 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내성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위험성을 낮추고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HU-045주'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며 "'HU-045주'는 '리즈톡스'와 함께 휴온스그룹의 보툴리눔 톡신 사업의 미래를 이끌 핵심 제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보툴리눔 톡신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리즈톡스'의 국내 임상에 속도를 내며 해외 임상 및 품목허가 추진, 생산력 확대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리즈톡스'의 치료 영역 첫 임상1상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눈가주름 개선에 대한 품목허가와 양성근교비대증(사각턱) 개선에 대한 임상2상 등을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