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최양수] 한스바이오메드의 황호찬 대표이사가 전격 사임했다.
한스바이오메드는 기존 황호찬 대표이사에서 김근영·이남헌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고 지난 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회사 측은 “일신상의 사유로 대표이사 사임에 따른 신규 대표이사 선임이며 황호찬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직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한스바이오메드는 지난달 27일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특정제품(실리콘겔 인공유방 ‘벨라젤’)에 대한 판매중지 및 회수명령 통보를 받아 관련 제품의 회수 및 폐기예상손실 등을 반영해 영업이익이 무려 64억원이나 감소된 사실을 밝혔었다.
또 인공유방 ‘벨라젤’이 식약처로부터 허가받은 사항과 다른 원료를 사용해 만들어져 5년 동안 유통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송사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와 같은 이유로 황 대표의 사임은 예견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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