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가슴을 열지 않고 클립을 통해 망가진 승포판막을 치료하는 경피적 경도관 승모판재건술이 신의료기술로 인정받았다.
보건복지부는 21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를 개정·발령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클립을 사용한 경피적 경도관 승모판재건술은 퇴행성, 이차성(기능성) 숭모판 폐쇄부전증 환자 중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수술 고위험군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시술방법은 전신마취 후 대퇴정맥을 통해 가이드 카테터를 삽입, 클립전달시스템을 사용해 손상된 승모판을 재건한다.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결과 클립을 사용한 경피적 경도관 승모판재건술은 승모판 수술과 비교시 덜 침습적이면서 시술 관련 사망률 및 주요합병증 발생이 유사하거나 낮아 안전성은 수용가능한 수준으로 평가됐다. 보존적 약물치료보다 생존율을 향상시키고, 승모판 수술과는 유사한 생존율을 나타내 유효한 기술로 인정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