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GC녹십자 R&D센터 방문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GC녹십자 R&D센터 방문
  • 박정식
  • admin@hkn24.com
  • 승인 2019.12.18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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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오른쪽)이 18일 GC녹십자 R&D센터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질병관리본부)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오른쪽)이 18일 GC녹십자 R&D센터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질병관리본부)

[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18일 GC녹십자 R&D센터를 방문해 백신 개발 현황 및 국내 백신 자급화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정부는 전량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피내용 BCG 백신의 안정적 수급을 위한 국내 품목허가 획득을 위해 2008년부터 GC녹십자를 지원해 공장(시설·장비) 구축 및 백신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국내 품목허가를 위해 국내·외에서 750명의 영아(생후 4주 이내)를 모집하는 임상 제3상 시험이 진행 중이다. 국내 14개 의료기관이 임상시험에 참여 중으로 지난 8월 이후 5개 의료기관에서 총 16명의 피험자 등록이 완료됐다. 백신을 접종한 피험자 중 중증 부작용을 포함하여 특이 부작용이 보고된 건은 없었다.

국외 임상시험은 태국, 베트남 등을 타진 중으로 임상시험 실시에 필요한 절차 등을 현지서 진행 중이다.

탄저 백신은 질병관리본부에서 생산균주를 자체개발하고 GC 녹십자가 생산공정개발 및 임상시험 등 제품화를 진행 중이다. 지난 5월 임상2상(스텝1) 시험의 안전성 및 유효성 결과를 백신 분야 저명 저널인 백신(Vaccine)에 게재하였으며, 현재 임상2상(스텝2) 시험계획신청을 위한 임상시료 생산 및 시험 준비 중이다.

GC녹십자 허은철 대표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피내용 BCG 백신이나 탄저 백신과 같은 공공백신 개발에 우리 기업의 축적된 전문지식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은 “국가 필수백신은 국민건강 보호를 위한 보건안보 필수재로 국내 기업의 백신 연구개발 지원에 정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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