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치과 강창동 전공의(3년차)가 지난달 24일 대한악안면레이저치의학회가 주최한 2019년도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10일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따르면 강창동 전공의는 학술대회에서 ‘다양한 구강점막질환의 치료에 대한 Er-YAG 레이저의 임상적 적용’이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강 전공의는 연구에서 Er-YAG 레이저를 사용해 자극성 섬유종(Irritation fibroma), 화농성 육아종(Pyogenic granuloma), 편평 유두종(Squamous papilloma), 혈관종(Hemangioma)을 치료한 임상증례를 통해 구강점막질환의 치료에 있어 Er-YAG 레이저가 가진 장점에 대해 연구했다.
그 결과 구강점막질환 병소의 절제에 있어서 Er-YAG 레이저를 사용하는 것이 메스를 이용한 외과적 절제에 비해 간단하고 안전한 치료방법임을 확인했다. 또 봉합이 거의 필요 없어 환자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고, 만족감은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얻었다.
강창동 전공의는 “Er-YAG 레이저는 환자의 적응증을 잘 고려해 사용한다면 임상에서 다양하게 이용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연구에 매진하여 치과 임상에 적절한 치료방향을 제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