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박정식]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영상의학과 정승은 교수(기획실장)가 지난 7일 서울대학교암연구소에서 열린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사업 유공자 포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사업 유공자 포상’은 의료방사선 안전관리 및 사업발전기반 조성을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된 상이다.
21일 은평성모병원에 따르면 정 교수는 지난 2007년 CT검사 최적화 진단참고수준(Diagnostic Reference Level) 설정을 위한 전국 실태조사를 시작으로 국내 임상영상가이드라인 개발, CT의 적절한 사용을 위한 세계보건기구 워크숍 한국 개최, 의료인 인식개선 교육자료 및 프로그램 개발을 주도하는 등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승은 교수는 “진단용 방사선을 안전하고 올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는 의료인 교육과 국민 인식개선이 필수적”이라면서 “피폭량을 최소화하고 꼭 필요한 검사만 수행하기 위해 임상 현장에서 검사처방에 대한 긴밀한 소통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