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안상준 기자] 메디톡스는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해 내성 발현 위험성을 낮춘 보툴리눔 톡신 제제 '코어톡스'를 출시한다.
코어톡스는 국내 최초 톡신 제제 '메디톡신'과 세계 최초 액상형 톡신 제제 '이노톡스'에 이은 메디톡스의 세 번째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3종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자체 개발한 기업은 세계에서 메디톡스가 유일하다.
코어톡스는 900kDa(킬로달톤) 크기의 보툴리눔 독소에서 효능에 관여하지 않는 비독소 단백질을 제거하고 150kDa의 신경독소만을 정제해 내성 발현에 대한 위험성을 낮췄다.
제조 과정에서 사용되는 보툴리눔 배양배지의 동물 성분을 완전 배제했으며, 완제품에 사람혈청알부민(HSA)을 안정화제로 사용하지 않아 혈액유래 병원균과 전염성 미생물 감염 가능성을 줄였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주기적으로 시술 받게 되는 특성상 투여 횟수와 기간·용량 등에 따라 내성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치료용으로 톡신 제제를 투여 받아야 하는 환자는 내성이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메디톡스는 코어톡스 출시를 기점으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국내외 학회 및 관련 행사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 투여로 인한 내성 발현의 위험성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