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VGX제약, "국내 2억달러 투자"
미국 VGX제약, "국내 2억달러 투자"
  • 정대홍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7.11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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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와 충청북도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본사를 둔 VGX제약이 2억달러를 투자해 12만2000㎡ 부지에 본사 및 연구소, C·GMP 생산시설을 설립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오송 단지 외국인투자유치협약을 9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165만5000㎡의 규모로 조성될 오송 단지에는 LG생명과학과 안국약품, CJ  등 제약 34개사, 건강기능식품 4개사, 의료기기 13개사 등 51개 업체의 입주가 예정돼 있다. 총투자규모는 1조2200억원 정도로 6300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외국인투자지역 30만2000㎡가 지정된 가운데 VGX제약을 비롯해 Avanti, 티슈진 등 3개 외국 제약사가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한 VGX제약은 한국계로 알려진 종 조셉 김 사장과 데이비드 와이너 박사가 공동설립한 회사로 DNA 백신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지닌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VGX제약이 설립할 생산 시설 중엔 특히 5만ℓ 규모의 세포배양시설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국내 바이오벤처기업들의 생산대행 계약체결이 대량으로 이뤄지는 등 국산신약의 개발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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