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이동근 기자]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침구과 이승훈 교수는 7일부터 3일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국제학술대회 ICMART-iSAMS 2018에서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승훈 교수는 '항혈소판제·항응고제 복용 환자의 침 치료 시 출혈 부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한 연구를 발표해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해당 연구는 심·뇌혈관 질환자의 약물 복용 여부와 관계없이 안전하게 침 치료가 가능함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경희대한방병원측의 설명이다.
이 교수는 "그동안의 연구를 통해 침 치료가 부작용 없이 높은 치료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음을 밝혀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침 치료와 더불어 한의학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CMART-iSAMS 2018은 전 세계의 의료인 및 학자들이 모여 침을 비롯한 한의약의 최신 임상 활용과 연구 동향에 대한 식견을 공유하는 국제학술대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