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킹스칼리지 시몬 러브스톤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은 18일 국제노인정신의학저널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치매를 가진 13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교육수준, 직업, 은퇴 등 여러 요인을 분석해 본 결과, 늦게 은퇴하는 사람은 일찍 은퇴하는 사람보다 알츠하이머병에 늦게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1년정도 늦게 은퇴하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6주 늦어진다고 설명했다.
박사는 “일을 하면 지적인 자극이 생겨 정신적 능력의 쇠퇴를 예방시켜 주며 치매의 발단을 지연시켜 준다”고 말했다.
그러나 일부 전문가들은 이 연구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좀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딴지를 걸기도 했다.<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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