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종 플루 감염환자 사례가 발생하면서 신종 플루의 확산에 대한 공포가 식지 않고 있다. 아직까지 신종 플루에 대한 확실한 예방백신이 마련되어 있지 않아 무엇보다 미리 예방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신종 플루(인플루엔자A, H1N1)는 면역력이 약한 사람일수록 감염되기 쉬워 체내 면역력을 높여 주는 식품의 섭취는 좋은 예방책의 하나이다. 신종플루 예방에 도움이 될만한 발효식품, 채소, 사포닌 함유 제품들을 소개한다.
김치에 가미되는 고추, 마늘, 생강 등 매운 맛을 내는 양념은 뛰어난 살균력을 발휘하고 인체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김치는 숙성과정에서 여러 가지 미생물과 효소의 작용으로 발효되는데, 이 과정에서 생산된 유기산은 체내 부패균이 생기는 것을 막아 주어 인체의 면역력과 항암효과를 높여준다.
◆ 풍부한 비타민 공급하고 항암 효과에 탁월한 채소
브로콜리는 장수식품인 ‘슈퍼푸드’ 14가지 식품에 포함됨으로써 그 효능을 입증 받았다. 브로콜리는 비타민 C와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들어있으며, 브로콜리 속에 함유 된 설포라판이라는 화학물질은 노화되는 면역체계를 회복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브로콜리에 풍부하게 들어있는 셀레늄은 활성산소 중화 및 항암 작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 잘 알려진 파프리카는 색깔별로 그 효능도 가지각색이다.
아스파라거스는 천연 이뇨제로 몸 속에 쌓인 독성 성분을 배출시켜 줌으로써 항염 및 정화 작용을 한다. 아스파라거스는 엽산, 베타카로틴, 비타민 C를 함유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항산화제인 글루타티온이 들어있어 심장병과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원활한 순환에 필요한 비타민 P의 일종인 루틴 성분도 풍부하게 들어 있다.
◆ 사포닌 함유 제품
이밖에 산삼배양근 같은 사포닌 함유 제품도 체내 면역력 증강과 원기회복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