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 린다 대학교 수자차 라자람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14일 미국 임상 영양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에서 “적정량의 호두는 콜레스테롤을, 지방성 어류는 트리글리세라이드(중성지방)을 의미있게 감소시킨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 미국심장협회(AHA) 가이드라인에 따라 주당 두 차례의 지방성 어류인 연어(심장병이 없는 사람의 경우 AHA가 권고한 각각 약 4온스)를 포함시킨 식단을 주고 조사한 결과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준을 11.4%까지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통제된 식사에 비해 좋은 콜레스테롤(HDL)을 4%까지 증가시켰지만 나쁜 콜레스테롤(LDL)도 약간 증가시켰다.
라자람 박사는 “식단에 호두와 같은 식물성 오메가-3 지방과 함께 해산물에서 나오는 오메가-3 지방도 포함시키도록 해야 한다. 또 마이크로앨지(microalgae)기름이나 DHA가 풍부한 달걀을 포함시켜야 한다”고 충고했다.<헬스코리아뉴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