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색악성종을 일으키는 BRAF 돌연변이 유전자는 이미 잘 알려진 유전자 중 하나이나 발병원인등에 대해 명백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영국암연구소 리차드 마라이스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6일 ‘암세포저널’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BRAF 유전자 손상은 암발병의 첫단계로 발병과정을 알 수 있다면 보다 효율적인 치료물질 개발이 가능하다”며 “햇빛에 과다 노출되면 DNA가 이상을 일으켜 유전자가 변이된다”고 말했다.
이전 연구에서는 보스턴 어린이병원과 데이나파버 암연구소 과학자들은 열대어 제브라다니오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연구진들은 BRAF라고 불리는 유전자의 돌연변이가 사마귀의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여기에 또 하나의 유전자 변이가 합쳐지면 흑색종이라고 불리는 피부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흑색종은 몸의 다른 부위로 전이되면 치료가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헬스코리아뉴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