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 발암성유발 살충제 조사는 밥그릇 지키기"
"약사회, 발암성유발 살충제 조사는 밥그릇 지키기"
  • 배병환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7.06.22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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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암성 유발 가능성 때문에 지난 1월 회수 조치가 내려진 살충제가 여전히 일반 소매점에서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약사회는 서울 경기지역 일반 유통업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발암 우려로 제조금지와 회수 조치가 내려진 '디클로르보스' 함유 살충제가 96개 업소 가운데 8.3%인 8개 업소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문제가 된 디클로르보스 성분 함유 제품은 '디비케미킬파프', '삼성킬라 에어로솔', '한국디비케이 홈토피아', '동호제약스모킬라', '아킬라', '하이킬라', '킬파프' 등이다.

하지만 약사회측의 이번 조사는 정부가 추진하는 일반약의 의약외품 전환을 막기위한 의도된 것이라는 측면에서 일명 밥그릇을 지키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받고 있다.

약사회측은 "이번 조사로 슈퍼 등 일반 유통업소의 의약외품에 대한 허술한 사후관리가 확인됐다”며 “정부는 의약외품 확대에만 관심을 가질 것이 아니라 취급업소에 대한 실태파악과 이들에 대한 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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