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공개한 건강메뉴는 식약청이 용역연구사업 결과와 소비자 및 학교급식 실무자 의견을 토대로 저나트륨 소스 및 짠맛을 대체 할 수 있는 식품들을 이용, 개발한 것으로 주재료 특성에 따라 곡류(22종), 채소 및 버섯류(26종), 두류, 우유 및 유제품(18종), 육류(21종), 생선 및 어패류(21종), 과일류(10종) 등이다.
건강메뉴에 소개된 메뉴 중 고등어를 간하지 않고 구운 후 저나트륨·소스를 활용한 ‘나트륨을 줄인 고등어구이’(1인분)의 경우, 나트륨함량(105mg)이 우리가 흔히 즐겨먹는 고등어구이(1인분) 나트륨함량(696mg)의 7분의 1 수준이다.
또 삶은 고기와 채소 채썬 것을 볶은 후 저나트륨 간장소스로 버무린 ‘나트륨을 줄인 잡채’(1인분)의 나트륨 함량(255mg)은 기존 잡채(1인분) 나트륨 함량(800mg)의 3분의 1 수준이다.
건강메뉴는 도서와 동영상으로 제작, 공공도서관, 보건소 등 유관기관에 배포할 예정이며, 식약청 홈페이지에도 공개된다.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