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4일 미국 FDA(식품의약국) 청장에 마거릿 햄버그(53) 전 뉴욕시 보건국장을, FDA 부청장에 조슈아 샤프스타인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시 보건국장을 각각 지명했다.
햄버그 지명자는 뉴욕시 보건국장(1991~1997년)을 지냈고,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연구소에서 에이즈를 연구했으며 현재는 핵위협이니셔티브(NTI)에서 생물테러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샤프스타인 부청장 지명자는 제약사가 의사에게 선물을 제공하는 관행을 비판하고 의사 처방 없는 어린이 감기 기침약 판매를 금지할 것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FDA에 제출한바 있는 진보적 인물이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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