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세대를 위한 웰빙무술 ‘최광도’ 중장년층에 선풍적 인기
실버세대를 위한 웰빙무술 ‘최광도’ 중장년층에 선풍적 인기
재활치료 과정에 터득…80년대 미국서 창안…지난해 국내 상륙 5개 교육관 오픈
  • 최연희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09.03.05 19: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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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일명 ‘최광도(Choi Kwang Do)’라는 호신 무술이 미국에서 선풍적 인기를 끌고 있다.

Choi Kwang Do(CKD)는 당초 태권도를 했던 무술인 최광조씨(68·국제최광도연맹 총재)가 지난 1978~1987년 사이에 창안한 ‘웰빙 무술’이라고 할 수 있다.

▲ ‘최광도’를 선보이고 있는 창시자 최광조 총재.

최 총재는 태권도를 하다가 무릎관절에 이상이 생겨, 재활치료를 하는 과정에서 CKD를 창안했으며, 그 과정에서 효과적인 무술이라는 사실도 알게 됐다고 한다.

국제CKD연맹에 따르면 CKD의 근본은 자연스럽고, 배우기 쉽고, 몸의 힘을 최대로 발휘 할 수 있는 순리(順理)적 동작으로 이뤄졌다.

최 총재는 “자칫 무리한 동작으로 건강을 해칠 가능성을 배제하고 순리적인 동작을 통해 건강을 증진시키는 운동”이라며 “인체생리학, 각 기관의 기능을 살리는 인체운동역학, 심리학, 인체공학, 신경생리학 등을 고려해 개발했다”고 말한다.

이를테면 시합에 나가 우승을 일삼는 그런 운동이 아니라, 평소 건강을 추구하는 현대인과 실버세대를 위한 자연스런 건강단련 운동이라는 것이다.

최 총재는 “CKD는 신체적 접촉이 없다. 상대방과 대련하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신체적으로나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초래하는 경쟁을 하는 무술이 아니다. CKD는 격심하고 거친 그런 운동이 아니고 심장혈관에 자극을 주어 활성화 시키는 실질적 운동이다.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재미를 수반한다”고 설명한다.

경쟁을 배제함으로서 수련생은 자기 발전에 중심을 둘 수 있고 강박관념이 전혀 없는 동기유발형 즐기는 운동이다.

CKD 수련은 개개인의 필요조건, 개인능력, 기술습득 정도와 나이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CKD 수련에 임하는 연령층은 현재 3세로부터 91세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다.


사범 중에는 70세의 연령층도 있을 정도다. 그 만큼 개개인의 능력을 극대화 하는 데에 초점을 두고 있다.

CKD의 근본 목적은 질병예방과 신체적 상해를 예방하거나 줄이며 신체의 극심한 노화를 방지하여 보다 건강한 인생을 유지하는데 있다.

최 총재는 “자기 신체의 능력에 한계를 느끼는 사람, 몸이 불편하여 휠체어를 사용하는 사람, 팔과 다리가 절단된 사람, 시력장애가 있는 사람, 고질적인 질병 즉 심장장애, 당뇨, 관절염, 근육마비, 골다공증이 있는 사람이 수련을 하면 매우 효과적”이라고 강조한다.

미국에서 창안된 이 운동요법은 최근 국내에도 전파돼 경기도 일산과 용인 수지, 수원 등 전국 5곳에 교육관이 생겼다.

특히 일산과 수지 교육관은 국내 1호 사범들이 배출돼 중장년층의 건강단련 웰빙 수련장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문의 : 일산최광도교육관(031-904-8721) 용인수지최광도교육관(031-263-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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