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2008년도 실적을 발표하면서 2009년도 매출목표를 밝히지 않고 있어 업계의 궁금증을 낳고 있다.
한미약품은 29일 2008년도에 5783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5010억원) 대비 11.4%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올해 매출목표는 밝히지 않았다.
한미약품측은 아직 공시를 하지 않아 구체적으로 밝힐 수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한미가 극심한 경기침체를 감안, 2008년 대비 9.2% 정도 성장한 6100억원 안팎을 2009년도 매출목표로 잡았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유한양행도 올해 매출 목표(6500억원)를 2008년 대비 9.1% 높게 잡은 바 있다. 따라서 동아제약, 종근당, 녹십자 등 대다수 상위 제약회사들이 저성장을 목표로 매출목표를 잡을 것으로 보인다.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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