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FDA가 애보트의 '트리리픽스(Trilipix)'서방 캡슐을 악성 콜레스테롤 환자의 치료제로 승인했다.
FDA는 15일 페노피브릭산(fenofibric acid)성분의 트리리픽스를 성인에게 트리글리세라이드와 몸에 나쁜 LDL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및 몸에 좋은 HDL 콜레스테롤 수치 상승을 위해 단독 또는 스타틴과 병용하여 사용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루이즈빌 대사&동맥경화연구센터 연구팀이 콜레스테롤장애를 가진 2700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트리리픽스와 스타틴을 병용 사용시 환자의 LDL 수치과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가 감소하고 HDL 수치는 상승하는 효과를 보였다.
LDL 콜레스테롤의 경우 초기 12주 연구에서 32.2%가 줄어들었으며 HDL 콜레스테롤은 17.63%가 증가한 반면 52주 연구에서는 LDL은 38% 줄었고 HDL은 24%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애보트는 중성지방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트리코(TriCor)라는 약물이 2011년 특허가 만료되면서 그 대체품으로 트리리픽스를 내놨다.
이번 승인으로 트리코를 복용 중인 환자들이 보다 값싼 이 약물로 바꿔 계속 복용할 수 있을 것으로 애보트는 기대하고 있다.
애보트와 아스트라제네카는 트리리픽스와 '크레스토(Crestor)' 복합제 개발에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