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사람이 본 문자나 도형을 뇌에서 판독하여 영상화하는 기술이 개발됐다.
일본 국제전기통신기초기술연구소 신경 정보학연구실은 11일 미국 신경학전문지 '뉴런' 에 발표한 논문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사람이 눈으로 본 것은 망막에서 전기신호로 변환돼 대뇌의 시각들에서 영상화된다.
신경 정보학연구실은 흰색과 흑색의 모자이크 모양의 화상 400매를 피실험자에게 보여주고 뇌의 활동(혈류의 변화)을 기능적자기공명화상(fMRI) 장치로 계측했다.
연구진은 데이터를 컴퓨터로 분석해 뇌의 혈류변화 패턴에서 피실험자가 본 것이 흰색이었는지 흑색이었는지를 유추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수면중의 꿈이나 머릿속에서 공상한 내용등을 영상화 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치매등 뇌속 질환들의 치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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