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오클랜드 대학 마크 볼란드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중년 남성 29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햇빛을 받았을 때 만들어지는 비타민 D와 대머리와는 관련성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조사 대상자의 48%는 머리가 전혀 안 빠지거나 거의 안 빠졌으며 많이 빠진 사람은 15%, 꽤 많이 빠지거나 대머리인 사람은 37%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통계적으로 볼 때 큰 차이는 없다.
박사는 여성들이 나이가 들면서 비타민 D 수치가 남성들보다 낮아지는 이유는 전반적으로 햇빛에 노출되는 시간이 짧고 자외선 차단제를 더 많이 사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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