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는 28일 예비보고서를 통해 대형 제약업체들이 동일 약품에 대한 복수의 특허신청, 경쟁업체에 대한 과도한 소송 제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카피약 출시를 방해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U집행위 경쟁총국은 최근 반독점 행위 적발을 위해 제약업체들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현장 조사를 벌인 바 있어 주목된다.
예비보고서는 17개 회원국에서 2000~07년 특허권자의 독점적 지위가 종료된 약품을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한 결과, 이 기간동안 만약 카피약 출시가 허용됐다면 소비자는 30억유로를 절감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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