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아스피린등 비(非)스테로이드 항(抗)염증약( NSAID)을 복용하는 중년 남성은 전립선 암 진단에 이용되는 PSA 수치가 약물을 복용하지 않는 남성에 비해 크게 저하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내슈빌 반더빌트 대학 제이 포크 박사가 주도하는 연구진은 17일 미국 암 학회에 발표한 논문에서 전립선 생체검사를 받은 40세 이상 1200명의 자료를 수집 분석한 결과, 아스피린등 NSAID 약물 사용이 전립선 암의 조기 진단을 어렵게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구진은1200명중 약 반에 이르는 46%가 아스피린등 NSAID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다른 NSAID 약물보다 아스피린이 PSA 수치를 더 크게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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