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는 27일 '글로벌 질병 부담 보고서'에서 고소득국가의 최대 사망원인을 심장병, 뇌졸중, 폐암, 폐렴, 천식·기관지염으로 꼽았다.
반면 저소득 국가에서는 폐렴이 1위에 올랐고 심장병, 설사, HIV.에이즈, 뇌졸중 순이었다.
또 남성이 여성에 비해 사망할 위험성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나아가 말라리아와 에이즈로 인한 세계 아동 사망자 중 아프리카 지역이 각각 90%를 차지했으며 설사와 폐렴으로 인한 아동 사망 중에는 아프리카가 50%에 이르렀다.
WHO는 에이즈는 2012년에 240만명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가 2030년에는 120만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저작권자 © 헬스코리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