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칩, 후렌치후라이 등 고온으로 음식을 만들경우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아크릴아마이드의 검출량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산업자료실 식품방 참조]
6일 식품의약청안정청은 2006년 9월 감자칩과 후렌치후이라 제품 등에 대해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0.018~3.958ppm(평균 : 0.612ppm)수준으로 검출됐고, 같은 해 12월 조사에서는 0.026~3.095ppm(평균: 0.556ppm)수준으로 낮아졌으며 최근 실시된 조사에서는 아크릴아마이드 검출량이 평균 0.495ppm으로 더 떨어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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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청의 이번 조사는 1, 2차 조사 결과 낮은 수준으로 검출된 제품을 제외한 14개사 36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WHO의 분석자료보다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아크릴아마이드는 무취의 백색결정으로 고탄수화물 식품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고온(160℃이상)으로 처리할 때 자연적으로 생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국제암연구소(IARC)에서는 아크릴아마이드를 발암가능(Group 2A)물질로 분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