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현정석 기자] 국립암센터 국제암대학원대학교 암관리학과 곽호신 교수는 최근 개최된 ‘2018년 대한신경종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희귀난치병인 ‘연수막 암종증’의 대사체 분석에 관한 연구로 기초부문 최우수 논문 학술상을 수상했다.
희귀 난치병인 연수막 암종증은 폐암, 유방암, 흑색종 등의 고형암이 뇌척수액으로 전이된 것을 말한다.
곽호신 교수는 뇌척수액 내 1만1000개에 달하는 미세물질인 대사체의 분포를 질량분석기로 분석해 연수막 암종증을 뇌종양과 감별해 진단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연수막 암종증은 기존에 뇌척수액에 분포하는 세포의 모양을 관찰해 진단했는데, 워낙 미량이라 진단이 어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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