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 / 박수현 기자] 서울대병원은 28일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하 KoNECT)와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보건의료 빅데이터 자원 활용’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격변하는 외부 환경에 대응하는 차세대 임상시험 기반을 조성하고 국내 신약개발과 임상시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양 기관은 협약에 따라 ▲보건의료 빅데이터 등의 연구자원 활용 ▲연구활동 및 네트워크 강화 ▲임상시험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및 학술활동 ▲글로벌 신약개발과 임상시험 유치를 위한 자문 및 대외활동 등을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양 기관은 데이터 과학(Data-science)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에도 힘쓸 예정이다.
장인진 서울대병원 임상시험센터장은 “임상시험 분야에서도 빅데이터의 미래 가치와 활용 가능성은 무한하다”며 “양 기관의 협력은 임상시험에서 빅데이터를 최대한 활용해 차세대 임상시험센터 플랫폼 구축 등 국내 임상시험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