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 / 현정석 기자] 국민 건강에 가장 기여도가 높게 인식되는 기업은 LG전자로 조사됐다.
서울의대·매일경제·한국소비자연맹은 월드리서치센터를 통해 ‘기업의 건강사회 기여도 평가’에 관한 주제로 100개 기업을 선정하고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국민의 건강 기여도 평가에 대한 총점에서는 LG전자가 6.59점(10점 만점)으로 1등을, 신체적 건강에서는 CJ제일제당(6.75점), 정신적 건강에서는 LG전자(6.72)점, 사회적 건강에서는 신세계(6.70점), 영적 건강에서는 삼성중공업(6.43점)이 1등을 차지했다.
건강사회공헌 홍보대사에 대한 선호는 남성은 송중기와 유재석, 여성은 김연아와 송혜교가 각각 높게 나타났다.
신체적·정신적·사회적·영적 건강의 4개 영역에 대한 100대 기업의 건강기여도 종합점수는 부족한 편인 5.69점이었다. 신체적 건강은 5.75점, 정신적 건강은 5.72점, 사회적 건강은 5.72점, 영적 건강은 5.55점으로 거의 비슷한 수준이었다. 7점 이상의 평가를 받은 기업은 하나도 없었다.
신체적 건강에서는 CJ제일제당이 6.75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원재료에 대한 철저한 품질관리’(27.6%)를 1등 선정이유로 가장 많았다. 정신적 건강에서는 LG전자가 6.72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친절한 고객중심서비스’(33.3%)가 1등 선정이유로 가장 많았다.
사회적 건강에서는 신세계가 6.70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고객과의 지속적인 관계형성’(44.4%)를 1등 선정이유로 가장 많았다. 영적 건강에서는 삼성중공업이 6.43점으로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제품·서비스가 삶의 만족감 향상에 도움’(48.8%)이 1등 선정이유로 가장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