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알렉산드리아 대학 연구팀은 8일 항균제를 투여할 때 녹차를 함께 마시면 항균제에 대한 내성이 감소하고 예후도 좋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28종의 병원 미생물 항균제와 녹차를 함께 투여해 본 결과 항균제만 투여했을 때보다 녹차를 함께 투여했을 때 항균제의 살균효과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특히 항생제인 클로람페니콜만 투여했을 때보다 녹차를 함께 마셨을 때 살균효과는 99.99%까지 높아졌다.
또 녹차와 세펨계 항균제를 함께 복용하면 몸 속 내성균의 20%가 사멸하거나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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