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제약 환경 속에서 글로벌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 신뢰받고 존경받는 제약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
종근당 이장한 회장<사진>은 7일 천안공장에서 진행된 창립 74주년 기념식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 회장은 “지난 74년 동안 종근당의 오늘을 만들어 준 창업주 고(故) 이종근 회장과 선배 임직원,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임직원들은 자신의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춰 글로벌 시장으로 나가기 위한 경쟁력을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이 회장의 발언은 최근 수년간 종근당이 추진해온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이날 창립 74주년 기념식은 우리의 기원 낭독, 74주년 기념 영상물 상영, 포상, 외부강사 초청 특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익대 경영대학 김한얼 교수가 진행한 ‘1등 기업의 본질은 무엇인가’라는 주제의 특별강연은 임직원들에게 공감을 불어넣었다.
한편 종근당은 이날 이성로 이사 외 5명에게 30년 근속상을, 연구기획실 최원규 부장 외 18명에게 20년 근속상을, DDS연구실 안성원 차장 외 47명에게 10년 근속상을 수여했다. 임상의학 4팀 김민영 차장 외 22명은 회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가치창조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