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18대 회장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송명제 전공의가 90%의 득표를 얻어 당선됐다.
대전협 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대한의사협회(의협) 7층 회의실에서 회장 선거 개표를 진행한 결과, 총 3665표의 찬성표(득표율 90%)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송 당선인은 오는 9월 1일부터 회무를 시작하게 되며 앞으로 1년간 대전협을 이끌게 된다.
송 당선인은 관동의대를 졸업했으며 지난 3월 전국 의사 총파업때 전공의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전공의들의 투쟁을 이끈 바 있다.
송 당선인은 “지금까지 전공의들은 병원에서 수련만 받으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투쟁 등으로 의료 현황과 제도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전공의들의 권익과 대한민국 의료제도의 올바른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