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나 요구르트 같은 생균제를 장기 복용하면 혈압 강하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그리피스 대학 보건대학원의 쑨징(Jing Sun) 박사는 미국심장학회(AHA) 학술지 '고혈압'(Hypertension) 최신호(7월21일자)에 실린 연구논문에서 혈압이 정상이거나 높은 성인 총 543명이 대상이 된 9편의 관련 연구논문을 종합분석, 이 같은 사실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 생균제를 꾸준히 먹는 사람은 먹지 않는 사람에 비해 최고혈압인 수축기 혈압이 평균 3.6mmHg, 최저혈압인 이완기혈압이 2.4mmHg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생균제는 한 가지 균만 들어 있는 것보다 여러 종류의 균이 함유된 것이 더 효과적이었다.
다만 생균제를 먹은 기간이 2개월 미만일 때는 효과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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