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7회 세계인의 날을 맞아 다문화 가족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의약품 안전사용 책자인 ‘내 몸속 약 이야기’를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로 발간했다.
책자는 약 설명서 보는 법과 약 보관 방법에 외에, 최근 유행하는 ‘공부 잘하는 약’, ‘잠 안오는 약’, ‘다이어트 약’, ‘몸짱 약’에 관한 정확한 안내와 부작용 정보 등을 담았다.
식약처는 “책자 한 면에 관련 내용이 한국어를 비롯한 4가지 언어로 동시에 적혀 있어 의약품 사용법에 대해 궁금한 점이 있으면 주변의 한국인에게 쉽게 물어볼 수 있다”며 “이를 통해 다문화 가족이 좀 더 안전하게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책자는 전국 다문화가족지원센터 230여 곳과 국·공립 도서관, 이주민 지원센터 등에 배포된다.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홈페이지에 있는 온라인의약도서관(http://drug.mfds.go.kr)의 의약품 분야 서재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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