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의 중국 현지법인 중국녹십자(GC China) 우수직원 20여명이 23~27일 진행된 한국 연수 프로그램에 참가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연수단은 녹십자 본사의 홍보 전시관과 지난해 완공한 녹십자 R&D센터 등을 둘러보고 오후에는 회사의 혈액제제 및 유전자재조합제제 생산시설인 오창공장을 견학했다.
중국녹십자는 2006년부터 매년 우수직원을 대상으로 본사 방문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한국 본사 및 공장 견학, 건강검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처음으로 한국의 본사를 방문했다는 중국녹십자 관리부의 가리중리앙(高中良)씨는 “중국녹십자는 중국의 인재들이 입사하길 원하는 제약사 중 한 곳”이라며 “사진으로만 보던 한국 본사와 연구시설을 직접 둘러보니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더 커졌다”고 말했다.
지난 1995년 10월 글로벌 전략에 따라 중국 안후이성 화이난시(安徽省 淮南市)에 설립한 중국녹십자는 총면적 12000평 규모이며, 연간 혈장 처리량 30만 리터의 혈액분획제제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