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미세먼지가 많은 날은 외출을 자제하고, 창문을 열어 환기하는 대신 공기청정기 등을 사용할 것을 권한다. 그래도 미세먼지나 황사가 있다고 해서 집 안에서만 생활할 수도 없는 일. 지역별로 시시각각 미세먼지 농도를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 인기를 끌고 있는 이유다. 애플리케이션을 핸드폰에 설치해두면 외출을 하기 전, 목적지의 미세먼지 정도를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그런데 애플리케이션마다 미세먼지 농도가 다르게 표기되곤 하여 이용자들을 헷갈리게 할 때가 많다. 앱마다 활용하는 측정 데이터가 다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기관이 제공하는 수치를 활용하는 곳도 있고, 세계적인 대기정보를 알려주는 사이트(aqicn.org)나 주변 국가인 일본의 데이터를 이용한 곳도 있다.
국내 공공기관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라 하더라도 ‘하이닥’ 앱처럼 환경공단에서 제공하는 데이터를 사용하는 곳도 있고, ‘먼지가 되어’ 앱처럼 기상청에서 제공받는 경우도 있다. 이처럼 데이터 출처가 다르다 보니 미세먼지 지수가 서비스되는 지역의 수도 다르다. 예를 들어 환경공단의 데이터를 기준으로 하는 ‘하이닥’ 앱은 230여개 지역의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지만, 기상청 데이터를 기준으로 하는 애플리케이션 ‘먼지가 되어’는 전국 28개 지역으로 통합하여 정보를 제공한다.
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되는지도 중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시시각각 변하고 자세한 예측이 어렵기 때문에 오전 혹은 며칠간의 미세먼지 농도로 예측한 데이터만으로는 대처가 어렵다. 최소 2~3시간의 간격으로 실시간 정보가 업데이트 되는 지도 따져봐야 한다.
또한 제공되는 정보가 한 눈에 알아보기 쉬워야 한다. 어려운 전문 용어나, 기준치가 모호한 수치 만으로는 미세먼지 정도를 예측하기 어렵다. ‘하이닥’ 앱 같이 가능한 한 그래픽이나 도표 등으로 처리돼 있어 쉽고 직관적인 형태로 정보를 제공하는 앱이 남녀노소 모두 사용하기 편하다.
마지막으로 위험에 따른 적극적인 알림 서비스를 하고 있는지도 확인한다. 미세먼지가 걱정이 되지만 성향상 매번 꼼꼼하게 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할 수 없다면, 미세먼지 농도가 일정 수준 이상일 때 알림이나 혹은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경고를 보내주는 기능을 가진 앱이면 더욱 도움이 된다.
<미세먼지 관련 애플리케이션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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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리케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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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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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닥
OS : android/iOS
제공 지역 : 전국 230개 지역
데이터 출처 : 한국환경공단 |
- 현재 자신의 위치 기준으로 미세먼지 농도 확인 가능
- 전기화학적 원리를 이용한 측정장비를 통해 자동 측정된 한국환경공단의 실시간 데이터 제공 - 미세먼지 외 방사능, 자외선, 식중독지수, 불쾌지수 등 기타 16종의 생활 지수도 동시 제공 - 미세먼지 농도 단계에 따른 행동요령 권고
- 전국 평균 수치가 나쁨 이상인 경우 푸시 메시지 알림 서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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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예보
OS : android
제공 지역 : 전국 106개 지역 데이터 출처 : 일본기상청 |
- 미세먼지 지도에서 도시를 클릭하면, 해당 도시의 2일 간의 미세먼지 예보가 표로 제공
- 일본 기상청으로부터 데이터를 취득, 분석하여 예보 데이터를 제공 - 초미세먼지(PM 2.5)에 대한 경향 제공(미세먼지(PM 10) 정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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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실시간미세먼지조회
OS : android
제공 지역 : 전국 200개 지역 데이터 출처 : aqicn.org |
- 전세계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는 aqicn.org의 데이터를 이용하여 전국 미세먼지 농도 제공
- 리스트에서 지역 선택 또는 텍스트 검색을 통해 해당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 확인 가능 - 미세먼지(PM 10)지수와 오존(O3), 이산화질소(NO2)의 수치를 함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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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가 되어
OS : android
제공 지역 : 전국 28개 지역 데이터 출처 : 기상청 |
- 황사대비 미세먼지농도 측정한 기상청의 자료 제공
- 현재 위치 및 전국 28개 지역의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 확인 가능 - 황사 시 대처요령 제공 |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