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식약처 허가를 받은 의약품 256개 제약사 3301개 품목이 올해 새롭게 ATC(Anatomical Therapeutic Chemical) 코드를 부여받았다. 또 기존에 코드를 부여받은 81개 제약사 149개 품목은 코드가 변경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이같은 내용의 2014년도 ATC 목록을 최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ATC코드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개발한 국제적인 의약품 분류코드로, 의약품을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분류하기 위해 도입됐다. 코드는 5단계 7자리의 영문 및 숫자로 구성된다.
심평원은 매년 1회 ATC코드를 정기적으로 부여하고 있으며, 올해 신규 부여된 3301개 품목을 포함, 2007년부터 지금까지 ACT 코드를 받은 의약품은 총 6만3524개 품목이다.
ATC코드를 부여하는 기준은 WHO 통계협력센터(www.whocc.no)에서 매년 발표되는 WHO ATC INDEX에서 제공하는 최신 버전을 활용한다. 또 해마다 신규 및 변경코드를 업데이트하여 반영한다.
ATC코드는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보건복지부 고시)’ 목록 선정 및 OECD 등 국제기구에서 의약품통계에 이용되며, 코드 부여는 전문가 자문 및 제약사의 의견 수렴을 통해 세부적인 절차를 거쳐 이루어진다.
심평원은 ATC코드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의약품 분류코드로서 활용가치를 높이고, 약학정보원 및 제약업계, 의·약학계 등에 해당 목록이 폭넓게 이용될 수 있도록 제공 및 홍보 등을 강화할 예정이다.
<ATC 코드체계> (단위: 개, %)
구분 |
분류 |
품목수 |
ATC 분류 예시 |
|
계 |
63,524(100.0) |
|||
1단계 |
Anatomical main group |
- |
A |
Alimentary tract and metabolism |
2단계 |
Therapeutic subgroup |
535(0.8) |
A10 |
Drugs used in diabetes |
3단계 |
Pharmacological subgroup |
5,147(8.1) |
A10B |
Oral blood glucose lowering drugs |
4단계 |
Chemical subgroup |
16,054(25.3) |
A10BA |
Biguanides |
5단계 |
Chemical substance |
41,788(65.8) |
A10BA02 |
Metformi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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