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의 동물약품 사업은 지난해 매출 148억원을 기록했으며, 이 가운데 100억원을 차지한 젖소 산유력 증강제인 '부스틴'은 양수도 대상에서 제외됐다. LG생명과학은 향후 제약 및 정밀화학부문에 사업을 집중할 계획이다.
씨티씨바이오는 이번 인수를 통해 LG생명과학이 갖고 있던 26종의 동물용 의약품에 관한 물질 및 제조에 관한 특허와 품목 허가권 등을 확보하게 됐다.
또 그동안 LG생명과학이 거래해왔던 80여개의 국내 거래처와 해외 18개국 20개 거래처를 승계하게 돼 매출 증가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씨티씨바이오는 LG생명과학과 인체용 신약개발사업 공동연구도 수행하는 등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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