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졸중을 앓고 난 후 혈압을 잘 조절하면 2차 뇌졸중 발생 확률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남부캘리포니아의과대학신경과 연구진은 ‘뇌졸중’ 최신호에 게재한 연구논문에서 상기와 같이 주장했다.
연구진은 3700명의 허혈성 뇌졸중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의 시작과 1달 후, 6개월 후 그리고 2년 후 혈액 검사를 실시했다.
허혈성 뇌졸중은 뇌에 공급하는 혈관의 폐색에 의해 발생하는데, 환자의 30% 미만이 시간의(percent of the time) 75% 이상 일관성 있게 혈압을 유지하고 있었다.
이들은 시간의 25% 미만으로 일관성 있게 혈압을 유지하고 있는 사람들에 비해 54% 이상에서 2차 뇌졸중이 발생할 기회가 줄어들었다.
연구진은 지속적으로 낮은 혈압을 유지하지 못한 사람들은 심장발작과 혈관이 원인이 된 사망 가능성이 두 배 높았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