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항산화 작용을 가진 '안토시아닌(anthocyanin)'의 새로운 메커니즘이 발견됐다.
일본 자연과학연구기구기초생물학연구소 연구진은 나팔꽃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나팔꽃에 함유된 특정 유전자가 안토시아닌이라는 색소의 생산을 촉진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안토시아닌은 주로 과일과 꽃에 많으며 플라보노이드계 물질로 냄새와 맛이 거의 없다. 또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제로 작용한다.
안토시아닌이 듬뿍 든 블루베리, 체리, 흑미, 포도, 붉은 양배추와 같이 진한 색을 띤 것들이 인체에 좋다.
연구진은 “이번에 발견된 안토시아닌 특정유전자는 다양한 식물에 공통으로 작동하고 있으며 이의 생산을 촉진하는 방법을 찾게 되면 새로운 건강 기능식품 개발에 한몫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규명된 안토시아닌의 작용은 활성산소 제거 및 시력개선 효과, 혈관질환 예방과 개선효과, 소염 및 살균작용, 인슐린 생성량 증가작용, 기억력 개선작용 등이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