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 내년 한·미·EU 안과시장 진입
루트로닉, 내년 한·미·EU 안과시장 진입
17일 기업설명회 … 황반 치료 레이저 ‘AM10’ 사업 전략 공개
  • 이영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3.20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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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트로닉의 ‘AM10’을 통해 실명의 주요 원인이었던 황반 질환 치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내년 한국과 유럽을 시작으로 점진적으로 미국 시장에 진입할 겁니다.”

황해령 대표는 지난 17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를 통해 황반 치료 스마트 레이저 ‘AM10’의 사업 전략을 일부 공개했다.

황 대표는 “그동안 레이저 의료기기의 기술력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에 매진해왔다”며 “그 결과 황반 치료 분야의 높은 기술 진입 장벽에 도전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황해령 루트로닉 대표가 지난 17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황반 치료 스마트 레이저 ‘AM10’의 사업 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AM10’은 지난해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유럽CE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에 대한 제조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올해 ‘중심성장액맥락망막병증’에 대한 국내 식약처 허가를 추가한 바 있다.

황 대표에 따르면, ’AM10’은 300마이크로미터(um) 두께의 망막층 중에서도 60분의 1에 해당하는 망막색소상피층(RPE, Retinal Pigment Epithelium)의 5마이크로미터(um)만을 레이저로 타깃할 수 있다. 막색소상피층은 황반 부위의 중심시각을 담당하는 광수용체 활성화의 핵심 역할을 담당한다. 이 부위에 이상이 생길 경우, 시력 손상을 유발하는 망막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

황 대표는 “황반 중심부 치료가 가능한 핵심 기술을 통해 이미 글로벌 임상 결과가 국내 식약처와 유럽 CE를 통해 인정받았다”며 “당뇨병성 황반부종의 경우 미국 FDA에 리포트를 제출했고, 올해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루트로닉은 내년 망막 레이저 시장에 본격 진입해 전 세계 망막 병원에 장비를 보급하고, 항체치료제와의 병용요법을 통해 마케팅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황반 부위 이상을 초기에 진단하고, 초기 치료를 통해 당뇨병성황반부종(DME, Diabetic Macular Edema)과 습성 황반변성(wet-AMD, wet 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을 예방하겠다는 포부다.

▲ 루트로닉은 지난 17일 오후 4시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가졌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마켓스코프(Market Scope)에 따르면, 전 세계에 보급된 망막 레이저 의료기기는 5만3700대로, 루트로닉이 1차로 접근할 잠재시장이다.

황 대표는 “내년 본격적인 국내·외 판매를 위해 다양한 준비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올해 기존 사업의 성장에 더해 하반기 신경외과 분야 신규매출과 더불어 루트로닉이 가져갈 신성장동력은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루트로닉은 올해 목표 매출액 630억원, 영업이익 34억원, 당기순이익 25억원을 제시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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