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제약벤처인 아큐세라가 노인성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품 ‘에미쿠스스타트’에 대한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보했다.
동사는 508명의 노인성 황반변성 환자를 대상으로 최근 마무리된 제2~3상 임상시험에서 상기와 같은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동사가 개발한 치료약은 시각세포내 유해 부산물의 축적을 방지한다. 산화 스트레스 등이 줄어 연령 관련 황반변성의 진행 속도를 억제할 것으로 예상된다.
54명을 대상으로 한 이전 연구에서 눈 망막세포에 노폐물을 보내는 산소의 움직임이 90% 이상 억제되는 것을 확인했다.
노인성 황반변성이란 나이가 들면서 망막의 중심부인 황반이 손상돼 시력을 잃어가는 질환으로, 완치방법은 없으며 방치하면 실명으로 이어진다.
건성과 습성형으로 나뉘며 90%가 건성형 환자다. 아큐세라가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건성형 황반변성용이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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