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조합)은 지난 13일~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국제 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14)’ 행사 기간 중 해외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신시장 진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합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조합 회원사들에게 새로운 시장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실질적으로 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다.
세미나 주제는 ▲러시아 의료기기 시장 및 조달 설명회(KONSTANTIN KOROTKOV 부사장, world wide gost) ▲미국 의료기기 시장 현황 및 미정부조달 설명회(Matthew Lee, 한미정부조달협회) ▲clinical Requirements and Biological Evaluation and Testing(An Liu General Manager, NAMSA) ▲베트남 의료기기시장 현황(Nguyen Xuan Binh, VMEA)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시장(RAHBUDI HELMI AGUS, Ministry of Health) 등이었다.
조합에 따르면, 세미나는 사전접수가 첫날 마감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당일에는 현장등록인원들이 몰리는 등 성황을 이뤘다.
조합은 14일 오후 6시 코엑스 인근 식당에서 초청 인사를 대상으로 ‘dinner for guest speaker’ 자리를 마련하고 친분을 다졌다.
이 자리에서 조합은 러시아 인허가 컨설팅 그룹인 월드와이드고스트, 미국 인허가 컨설팅 그룹인 남사 등과 향후 MOU를 맺고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시장 진출을 위해서 노력하기로 했다.
조합 이재화 이사장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을 위해서 먼 길을 달려와 준 연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만남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