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대 대한치과의사협회장 선거에 나서는 김철수 예비후보가 ‘미래를 바꾸는 나의 선택. 행복한 치과-김철수!’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행복한 치과 만들기 1차 공약을 발표했다.
김철수 후보는 “앞으로 순차적으로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며, 그 첫 단추를 민생공약으로 삼았다”며 “회원들과의 소통으로 회원들을 위한 치협을 만들겠다는 나의 의지”라고 피력했다.
주요공약으로는 ▲시니어/주니어 아름다운 동행 프로젝트 ▲해피 맘 덴티스트 사업 ▲개원119 프로그램 ▲치과경영개선 지원본부 설치 ▲사이버 덴탈 아카데미 운영 ▲치과의사 진출 분야 다각화 ▲해피 골드 덴티스트 등을 제시했다.
젊은 치과의사들의 취업과 개원 지원을 중심으로 하는 시니어/주니어 아름다운 동행 프로젝트와 관련해 그는 “최근 개원환경의 악화로 새내기 치과의사들이 취업과 개원의 기회를 갖지 못하고 결국 저임금 페이닥터로 전락하는 사태가 속출하고 있다”며 “경험이 풍부한 선배 치과의사와 함께하는 멘토링, 어소시에이트, 공동개원 등 단계적 프로그램을 구축해 안정적인 개원환경을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또 여성치과의사를 지원한다는 해피 맘 덴티스트 사업은 정관상 조직체계 중 지부와 별도로 ‘산하 단체 및 협의회’를 신설하고, 대한여자치과의사회를 치협 산하단체로서 당연직 부회장과 치협 이사 및 대의원으로 추천하고 보수교육 기관으로 인정한다는 내용이다.
특히 불황으로 힘들어하는 회원들을 위해 개원119프로그램과 치과경영개선 지원본부를 설치해 실질적인 불황 탈출구를 마련하겠다는 의지도 담았다.
김 후보는 “개원119프로그램을 통해 경영개선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과경영개선 지원본부를 설치해 무료 경영진단은 물론 개원 입지부터 환자 관리, 직원 선발, 노무관리 등 개원 환경 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협회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사이버 보수교육을 통해 회원들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사이버 덴탈 아카데미 운영과 은퇴 개원의들에게 국가구강검진 치과의사 등의 지원을 통해 일자리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김철수 예비후보는 “다른 무엇보다 회원들이 치과의사로서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도록 협회가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며 “1차 민생공약을 시작으로 다각도로 협회의 변화상을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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