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가 민물의 영양소에 있는 나트륨 이온을 캡처하는 메커니즘이 해명됐다.
일본 도쿄공업대학대학원 생명공학연구과 연구진은 미국 메이요의과대학과 공동으로 인간의 신장에서 암모니아를 배출하는 메커니즘의 이해에 도움이 되는 상기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민물고기의 아가미 표면에 이온의 흡출을 가능케 하는 염류세포 가운데서 수소와 나트륨이온을 교환하는 단백질 ‘ NHE3’에 주목하고 분석했다.
그 결과, NHE3이 나트륨과 암모니아의 이온 교환 수송체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나트륨 이온은 체액의 주요한 양이온으로 사람이나 물고기 등의 혈장(Plasma)에는 해수의 3분의 1의 농도로 존재한다.
단백질의 부산물인 암모니아는 독성이 없는 요소로 바뀌어 신장에 저장됐다가 소변이나 땀 등의 형태로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이번 연구결과로 배출 메커니즘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게 됐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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