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질환 대가 한치화 교수, 3월부터 제주한라병원 진료
혈액질환 대가 한치화 교수, 3월부터 제주한라병원 진료
  • 이영주 기자
  • admin@hkn24.com
  • 승인 2014.02.19 12: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한치화 교수
혈액종양내과 분야의 대가로 알려진 서울 여의도성모병원 한치화 교수가 오는 3월부터 제주한라병원에서 진료를 한다.

제주한라병원은 19일 도내에서 치료가 힘든 혈액질환 치료를 위해 한치화 교수를 초빙해 오는 3월부터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2009년 도내 최초로 골수이식수술을 성공한 바 있는 한라병원은 한치화 교수의 가세로 도내 난치성 혈액질환자들이 대도시로 나가는 불편함 없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라병원은 빈혈클리닉을 개설, 빈혈환자들을 위한 원스톱 진료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 교수는 1980년 가톨릭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백혈병이나 재생불량성 빈혈과 같은 난치성 혈액질환들의 치료를 위한 동종골수이식프로젝트에 참여해왔고,  선택적 혈장교환치료를 처음으로 국내에 도입했다. 또 임상의사로서는 선구자적으로 중합효소연쇄반응(PCR)과 유전자 지문 검사 등을 국내에 소개해 분자유전학적 진단의 기초를 세우는데 크게 기여한 바 있다고 한라병원은 전했다. 이밖에 조혈과 동조이식 그리고 암 연구에 필수적인 마우스골수이식을 국내에 처음 보급시킨 주역이기도 하다. 1997년에는 마우스유전자치료를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헬코미디어
      • 서울특별시 마포구 매봉산로2길 45, 302호(상암동, 해나리빌딩)
      • 대표전화 : 02-364-2002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슬기
      • 제호 : 헬스코리아뉴스
      • 발행일 : 2007-01-01
      • 등록번호 : 서울 아 00717
      • 재등록일 : 2008-11-27
      • 발행인 : 임도이
      • 편집인 : 이순호
      • 헬스코리아뉴스에서 발행하는 모든 저작물(컨텐츠, 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전재·복제·배포 등을 금합니다.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이슬기 02-364-2002 webmaster@hkn24.com
      • Copyright © 2024 헬스코리아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admin@hkn24.com
      ND소프트
      편집자 추천 뉴스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