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제약사 다이이치산쿄가 자국내에서만 전개해오던 백신사업의 세계화를 통해 매출증대를 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UMN파마와 노로바이러스 백신후보인 ‘UMN2002(개발코드)’의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임상시험에 들어간다.
다이이치산쿄가 개발한 투여장치에 UMN 파마의 백신을 결합하여 효능과 안전성을 높였다. 현재 동물실험에서 효과를 검증하는 전임상 단계에 있으며, 오는 5월경이면 가시적인 결과가 도출될 것으로 보인다.
UMN2002는 노로 바이러스와 표면이 비슷한 바이러스 양립자로, 면역세포에 포착되기 용이한데다 증강제가 없어도 면역력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강하고,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전세계에서 매년 약 20만명이 사망하고 있으나 아직 백신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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