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올림푸스가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올림푸스는 지난해 4~12월기 연결결산을 발표하면서 의료기기 사업의 성장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배나 되는 498억엔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의료기기 중에서도 내시경 시스템 신제품이 전세계에서 상당한 신장세를 기록해 매출액은 30.1% 증가한 3514억엔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디지털 카메라 사업은 라인업의 재검토를 실시하고 구조개혁을 추진한 결과, 영업손실이 전년 동기의 87억엔에서 43억엔으로 줄어들었다.
의료기기의 매출은 일본, 유럽, 북미,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에서 20% 이상의 성장률을 유지했다.
의료기기는 통상 연말에 구매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어 올 1분기에도 지속적인 영업이익의 증가가 예상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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