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침(探針)을 두뇌에 이식해 기억을 재생시키는 방법이 연구 중이다.
미국 방위고등연구계획국(DARPA) 연구진은 자국 홈페이지에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고 전투 중이나 기타 안전사고로 뇌에 손상을 입은 군인들을 치료하기 위해 상기와 같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DARPA는 2000년 이후 28만명을 상회하는 뇌손상 군인들을 돕기 위해 탐침을 두뇌에 이식해 조직을 자극하여 잃어버린 기억을 되살리는 연구를 하고 있다.
DARPA는 또 군인이 도마뱀처럼 벽을 기어오를 수 있게 하는 '게크스킨'과 전투 중 파워를 증대시켜 주고 상처를 덜 입게 하는 '보디슈트' 등의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탐침을 두뇌에 이식하는 방법은 아직 초기 단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나 향후 치매 환자나 기억상실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