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새로운 인플루엔자 치료제를 승인하기로 했다.
후생노동성 의약품 제2부회는 전염력이 강한 신종 인플루엔자 발생에 대비하여 새로운 항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약을 조건부로 승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승인예정 약은 토미야마화학공업이 ‘T-705’라는 이름으로 개발하던 것으로 ‘아비간(アビガン)’이라는 제품이다.
이 약은 세포 내에서 바이러스의 복제를 억제하고 증식을 막는다. 다른 약물에 내성이 있는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후생노동성은 유효성의 검증이 불충분하다면서 엄격한 유통 관리 및 추가 임상연구 실시 등을 조건으로 내걸었으며 3월에 정식으로 승인할 예정이다.
또 승인 후 타미플루 등의 약에 효과가 없는 신종 인플루엔자 발생 시에만 출하하도록 제한했다.
-대한민국 의학전문지 헬스코리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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