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암을 고감도로 시각화하여 감지할 수 있는 방법이 나왔다.
일본 시즈오카현립대학약학부 연구진은 동 대학 종합병원과 공동으로 상기와 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대장암은 당쇄에서 시알산을 유리(遊離)하는 ‘시알리다아제(Sialidase)’라는 효소의 발현이 비정상적으로 항진된다.
연구진은 자외선과 만나면 시알리다아제 활성을 간편하게 검색할 수있는 새로운 형광시약을 개발하여 대장암 절제 조직에서 간편하게 암 부위를 시각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형광시약을 첨가하여 자외선을 조사하는 것만으로 적출 조직의 대장암을 간편하게 검출할 수 있기 때문에 전이된 암의 검출 등에도 상당한 활용이 기대된다.
이 연구 성과는 ‘플러스원’ 최신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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